다시 일어서라
- 작성자 : 웹섬김…
- 조회 : 26
- 25-12-28 08:42
다시 일어서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종종 잘못된 관행들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일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일들이 계속해서 반복하여 일어나는 상황을 접하면서 우리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 속에서도, 특별히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이러한 잘못된 관행들의 패턴을 종종 보게 됩니다. 특별히 우리가 계속해서 묵상하고 있는 여호수아서를 보면서 우리는 이러한 사실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호수아서 18장 이후를 보면,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입성한 뒤, 승승장구하며 그 땅을 정복해 나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느 순간부터인가 또 다시 정체 국면에 다다르게 됩니다. 가장 강력한 힘과 영향력을 발휘하던 유다 지파와 요셉 지파의 기업 분배 이후 이러한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아직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한 일곱 지파들에게서 나타나는 이 무기력한 모습은 마치 요단 강을 건너기 전 모압 땅에 그토록 오래 동안 머물려 현실에 안주하고자 했던 이스라엘의 모습과 같았으며 결국에는 여호수아의 강한 꾸지람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주저앉아 있게 만들었던 것일까요? 든든한 유다와 요셉 자파의 후원이 더 이상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문제였을까요? 그러나 자세히 돌아보면 결국 믿음이 문제였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들이 믿음이 회복되자 주저앉아 있던 백성들이 이 믿음을 가지고 일어나 나아가 가나안 땅 남은 지역을 두루 다니며 살펴 본 뒤, 다시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 결국 그 땅들을 기업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전히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정복해야 할 과제들이 눈에 보이시는지요? 그런데 그 일들이 어느 순간부터인가 짐이 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나를 짓누르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여기가 좋사오니’하며 주저앉아 있지는 않으신지요? 약속은 이미 오래 전에 받았는데, 내 삶 속에 아직도 이루지 못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과제들이 있으신지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다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들어야 합니다. 좀 마음이 아프더라도, 내 마음에 강한 찔림이 있더라도 우리 귀로 반드시 다시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 우리의 믿음이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 일어날 힘과 나아갈 방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출발점은 언제나 말씀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받았으면, 이제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금 주저 앉아 있는 곳에서 일어나 떠나야만 그 말씀에 순종할 자리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일어나 나아가야만 우리가 정복할 땅, 기업으로 얻을 땅이 보입니다. 지금의 포기의 자리에서 일어나 떠나는 것이 최선의 삶을 살아가는 첫 발걸음인 것입니다. 그냥 주저 앉아 있으면서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회복이 그저 주어질 것이라 착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의 이 안일한 환경에 맴돌면서 내게 주어질 새로운 기업을 꿈꾸어 받자 아무런 일도 일어날 수 없습니다. 말씀을 받았으면,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순종의 자리로 나아간다는 것은 매 순간마다, 주어진 상황 속에서 ‘이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이다’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여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가 종살이를 하면서도 자기에게 주어진 삶의 현장에서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여 살았습니다. 비록 감옥에 갇히게 되는 순간에서까지도 그는 그 주어진 시간 속에서 최선의 삶을 살았던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런 요셉을 들어 애굽의 총리로 사용하셨습니다. 소년 다윗 역시 왕으로 기름부음 받기 전 그는 양치는 삶으로 최선을 다하여 그 자리를 지키고 양들을 돌보았던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들어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이렇게 말씀에 순종하는 자리로 나아간다는 것은 주어진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매 순간마다 혼신의 힘을 다하여, 최선을 다하여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의 우리의 믿음을 찬찬히 돌아보며 점검해 볼 수 있기 원합니다. 주저앉아서 오랫동안 머뭇거리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면, 우리 믿음의 출발점인 말씀 앞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3:16)라는 말씀을 기억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러분의 믿음이 다시 회복되고 세워지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아울러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리로 일어나 나아가시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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